2008/03/25

독립 오, 자유

가족들이 나를 구속하거나 속박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에 독립을 했다. 내가 나만의 공간을 가진 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나만의 성. 그 공간은 ‘나’라는 존재를 가장 잘 나타내는 공간이다.

어학연수 시절 외국에서 룸메와 한집에 살던.. 그런 독립생활도 해보았지만, 이번에는 진짜 혼자사는 독립이다. 평생동안 같이 살던 가족들과 앞으로 다시 합칠 날이 올지 알 수 없기에 막연한 아쉬움도 존재한다.

독립을 하면 왠지 내가 그동안 미루었던 수 많은 그 일들을 다 해치울 것 같았다. 악기연습, 밀린 블로깅 도 하고 요리도 매일 하고… 눈치 안보면서 혼자 쌩쑈도하고 운동도 하고..

어떤 것들은 그렇게 되었고 어떤 것들은 역시 나의 귀차니즘 속에 묻혀버렸다.

혼자 조용히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너무 좋다. 우리 집에는 TV도 없다. TV를 들여놓을 계획도 없다. TV는 삶의 밀도를 낮춘다. 물을 너무 많이 넣은 커피같은 삶을 강요하는 TV.

내가 회사에서 하는 일이 TV관련 일인데 말하고 나니 참 슬프다.

내가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구매한다. 다리미, 자전거, 인터넷, 책상, 침대, 옷장, 협탁, 의자…. 발품을 팔기도 하고 인터넷을 뒤지기도 한다. 근처에 헬스장도 등록하고 푸쉬업바도 하나 마련하고 화장실 문에는 철봉도 달았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 보면 윌 스미스가 천장에 달린 철봉 비스끄무레 한것에 매달려서 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열심히 같은 것을 찾아보았지만 같은 것은 없었다. 문에 설치하는 철봉을 설치했다.

집안 집기 구한 것들이나 그런것들은 내 느낌상 약 65%는 완료되었다. 하나하나 잘 고르려고 급하게 마구 사들이지는 않고있다.

집안을 좀 western하게 꾸미기 위해서 초, 러그, 플로어램프, 간단한 칵테일 바 갖추기 를 하고 싶다. 적당한 포스터나 그림이 있으면 좋으련만 구하기 쉽지않다.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지만 나의 집 꾸미기는 서서히 차근차근 진행되고있다. 나름 커다란 프로젝트인 project K 도 진행하고 있으니 관련 포스팅을 할 날이 오겠지.

독립. 자아의 보금자리.

브라보! 브라보!

2008/03/22

남여 공용 화장실을 없애라

일전에 태국에 있는 형이 이렇게 말 한적이 있다.
“태국이 아무리 한국보다 후진국 이라고 해도 남여공용 화장실은 없다!”

한국의 술집이나 밥집에는 남여공용화장실이 많다. 보통 밖에는 남자용 소변기와 세면대가 있고 안쪽 칸막이 안에는 남자와 여자가 같이쓰는 변기가 있는 구조가 대부분이다.

당황스러운 상황은.. 여자가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밖에서 남자가 소변을 보는 경우. 남자가 소변을 보고 있는데 여자가 일을 마치고 덜컥 나오는 경우. 등등이다.

남자인 나도 불쾌하고 당황스러운데 여자입장에서야 더 그럴 것이 분명하다. 집에서는 어쩔 수 없지만, 공공 화장실에서는 변기를 남여가 같이 쓰는 것도 불쾌할 수 있다.

공간이 없어서 남자와 여자 화장실을 따로 만들 수 없으면, 차라리 몇몇 건물처럼 남자와 여자 화장실의 층을 나누는 것이 나을 것이다. 아래 링크의 2005년 기사에서는 관련 간담회도 열고.. 한다는데 별 변화가 있는지 모르겠다.

아래는 관련된 기사, 웹페이지 들이다.
남녀 공용 화장실 가기가 무서워요
남여공용화장실은 누구 발상인가

남여공용 화장실
이 이미지는 http://boxtool.com/gnuboard4/bbs/board.php?bo_table=box_hu&wr_id=1840 에서 가져온 것 입니다.

정당 활동, 탈당?

내가 어릴적 할아버지는 언제나 MBC 뉴스에 정치 부분을 재미있게 보시곤 하셨다. 어린 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계파를 나누어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하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해서 매일 뉴스의 첫부분을 장식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속한 사회를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나아가기 위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배웠다. 물론 수업시간에 배운 것 아니다. 그리고 휴학 기간에 입당을 했다. 입당해서 당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음에 너무도 고마웠다.

입당해서 처음 사람들을 만나던 기억이 난다. 입당하고 초기에 열심히 활동하다.. 외국 생활로 중간에 쉬게 되었다. 활동을 하며 간담회와 시위에 참가했던 기억, 그리고 대선투표 참관을 했던 기억 등 재미있고 또 기분 좋은 일들이었다. 무언가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있다는 느낌을 가졌다.

입당했던 시기는 휴학하고 회사를 다니던 시기였는데, 여의도에서 점심시간에 잠깐 만나서 이야기도 종종 이야기도 나누고 많은 것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 하는 것은 나에게 자극이 되곤 한다. 사회 진보 그리고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생각들,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것들이 담뿍 들어있다.

그래서 당 활동은 나에게 화두를 던져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는 중요한 씨앗같은 존재다. 그로 인해 나는 조금 더 넓게 생각하고, 또 조금더 성숙했다.

지나가는 말이지만, 그리고 민노당 사람을 통해서 소개팅도 2번이나 했다. 민노당에서 해주는 소개팅에는 언제나 맘에드는 사람이 나오곤 했다.

지금은 당이 힘들어하니 나도 흔들린다. 탈당계는 이메일의 임시보관함에서 잠자고 있어서 보내기 버튼만 누르면 바로 날아갈 것이다.

나를 붙잡는 것은 당에서의 과거의 기억과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도 벌써 떠난 사람도 있지만, 그 속에서 내가 배운 것들이 많기에 아직은 매정하게 결정을 하지 못한다. 시간날 때 조금 더 생각해 보아야 겠다.

2008/03/19

강아지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보다

애완동물 정보관리 전자칩 표준화한다

라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강아지에게 RFID를 삽입해서 주인정보도 넣고 질병등의 정보를 관리한다는 이야기다. 어는 기사에서는 이 칩을 삽입하는 것을 의무화 한다는 기사도 있다.

이야말로 성경에 나온다는 666이 아닌가. 사람을 바코드로 관리하는 그 이야기.

이 기술이 강아지에게 보편화 된다면 추후 사람 손목에 칩을 삽입하는 것으로 발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섬뜩하지 않을 수 없다.

전자여권이나 전자 주민증등 각종 신분증에 우리 생체정보나 개인정보가 들어가고 있고, 이런 정보가 중앙집중화 될때에 편리하겠지만 동시에 아주 커다란 문제점을 가지고 올 수 있다.

아래 동영상은 내가 번역, 제작자가 번역수정한 동영상..

생체여권 대응팀에도 관련 내용이 있다.

아래는 위의 링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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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정보관리 전자칩 표준화한다
입력: 2008년 02월 13일 18:26:09

개나 고양이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무선인식(RFID)용 전자칩을 표준화하는 방안이 나왔다.

여기에 애완동물의 건강이나 혈통정보는 물론 소유자의 기본정보도 들어감으로써 애완동물 유기나 핵심정보를 속여 파는 행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3일 생체주입형 마이크로 전자칩을 활용해 동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RFID 식별번호를 표준화하는 내용으로 관련 국가표준(KS) 규격을 전면 개정해 6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쌀알 크기의 전자칩에 동물의 정보를 담아 주사기로 애완동물의 몸에 삽입, 관리하는 것이 기본 형태다. 여기에 동물 한 마리마다 고유번호가 부여돼 마치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구실을 하게 된다.

이를 활용하면 모두 2700억마리까지 세계에서 유일한 고유 일련번호가 부여될 수 있다.

이런 구조의 국가표준 마련을 통해 표준 전자신분증이 도입됨으로써 지자체나 민간 동물보호단체가 각자 식별번호를 발급해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막을 수 있다고 기표원은 설명했다.

기표원은 “KS 전면 개정안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규정하고 있는 동물 개체식별 분류 기준을 기초로 우리나라 사용환경에 적합한 식별번호 체계를 표준화시켜 범국가적인 동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지자체들의 조례 제정시 이를 활용하도록 권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임원이 된다는 것은..

신입사원 연수를 받으면서 많은 임원들을 만났다.

대기업의 임원들은 정말 산전수전을 다 겪은 사람이다.

그 분들의 공통점은..

여유로운 미소를 가졌다는 것.
건강을 위해 노력한 다는 것.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

2008/03/17

후레지아


아침
월요일
후레지아

모두 시작을 나타내는 말 이에요

후레지아가 나와

봄의 시작을 알려주네요

봄날 월요일 아침,

후레지아가 당신의 하루를

행복한 미소로 시작하게 해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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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청소아주머니가 가장 먼저 읽으신 시

2008/03/02

목표를 가진 자

목표를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

신병훈련을 받을 때의 목표는 4주 훈련이 끝나는 것이었고, 병특 시절의 목표는 3년이 지나는 것이었다. 목표가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할 수 없던 것 이었다.

학생회 임원을 할 때에는 총회, 대동제 그리고 농활에서 과 학우들이 잘 뭉칠 수 있도록 하는 목표가 있었다. 캐나다에서는 정식으로 취직을 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그래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했었다.

그 사람이 살아가다가 달성할 목표가 있다는 것은 복받은 일이다. 행운이다. 목표가 없을 때 자신이 인위적으로 만들어 낼 수는 없는 일이다. 마음이 안가는 일을 목표로 삼을 수, 자신과 파장이 맞지 않는 일을 목표로 으면 거짓 목표가 된다.

나의 삶의 변화에 치여서 그냥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가 나에게 목표가 하나 생겼다. 이룰 때 까지 나의 모든 행동이 목표를 향해 나아기위한 발걸음일 것이다.

2008년의 진정한 시작

나의 2008년은 보신각에서 시작되었다.

보신각의 수많은 인파 속에서, 머리위로 떨어지는 폭죽 찌끄래기들이 나를 축복해 주었더랬다.

조계사에가서 소원지 꽉꽉 채워가며 소원도 빌고, 사회인으로서 내 인생 2막의 시작에 가슴 설레였다.

1월달은 연수원 안에서 시간이 지나갔고, 2월달도 역시 회사에서 출퇴근연수를 받으며 지나갔다.

짧은 시간, 나의 많은 것들이 달라졌고… 드디어 3월 1일 나의 새 보금자리에 입주하며 진정한 2008년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나의 2008년 기조는 이렇다.

  • 기본에 충실하기 (지각하지 않기, 성실하기)
  • 나 자신의 외적 기본을 단단히 하기 (체력, 외모, 옷차림, 언어습관)

위 기조 하에서 세부 계획들도 몇 가지 있는데 모두 위의 기조의 방향안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이다.

나의 2008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