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7

GeekOS 프로젝트 0~5를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것

  • 자주쓰는 것 부터 잘안쓰는 거까지 extern, define, 세마포어, 포인터(이건 그냥 기본), 더블포인터, 비트연산 등등의 개념이 우스워진다.
  • 해돋이를 여러번 관찰 할 수 있다.
  • ‘정말 컴퓨터가 적성인가?’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된다.
  • 울 수있다.
  • 이세상에 천재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리누스 토발즈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깨닫게 된다.
  • GeekOS 가 싫어진다.
  • 기타등등 .. to be updated…

다니고 싶은 회사 란

이글은 아주 예전에 쓴들이 Draft 상태로 있다가.. 마무리 짓는 글이다. 2005년 7월.. 캐나다에서 일할 때 쓴 글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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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하는 ‘사회 초년병들’이라는 뉴스를 보았다.

어떤 회사가 ‘다니고 싶은 회사’ 일까.

  • 돈 많이 주고
  • 자기 발전에 도움이되는 업무들
  • 자기일에만 집중 할 수 있는 환경
  • 자신이 열심히 일한 만큼 인정받는 회사
  • 칼퇴근 하는 분위기에
  • 안정된 고용
  • 집에서 가까운 위치
  • 좋은 사람들

정도가 아닐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저것은 너무 이기적인 생각이다. 저 조건을 만족시키는 회사를 찾기전에, 고용주의 입장에서 나 자신이 저런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는지를 점검해보자.

  • 업무시간 최소 15분전에 나와서 정리할것 하고, 정시에 제대로 업무 시작하고.
  • 프로정신으로 무장되어 있어 자신이 맡은일, 처리되어야 할일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며.
  • 업무들의 경중을 분리할 줄 알아서 중요한일을 먼저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회사 내.외의 사람들과 효율적으로 소통하며.
  • 꾸준한 시장조사와 업계에 대한 관심, 그리고 풍부한 창의력으로 회의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 회식자리등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 언제나 웃음으로 회사의 분위기를 화기애애 하게 만들며.

자신이 이런 사람이고 회사가 ‘좋은 회사’가 아니라면? 당신은 ‘좋은 회사’로 이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당신도 ‘좋은 직원’이 아닌데 회사가 좋은 회사가 아니라고 불평하지는 말아라.

또한, 착각하지 말아라. 회사는 ‘열심히 일한’사람을 승진시켜주고, 연봉 올려주지 않는다. 효과적으로 일하고 회사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열심히 일했다’는 소리는 그냥 집어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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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터는 이제 현재 시점에서 쓰는 글이다..

위의 글을 쓸때의 나의 입장은.. 캐나다에서.. 그것도 나름 편한 직장에서 일을 할때였다.. 지금은 박차고 나와서 다시 미취업자(학생)..

이제는 3학년 2학기.. 공부도 안돼고 미래에 대한 걱정만 태산이다.. 어디를 갈까 어떻게 살까. 점점 살기 좋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걸까? 점점 살기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걸까? 사회는 어떻게 변화할 것이고 나는 또 어떻게 살아야 하나? “정답”은 무엇인가? 아버지는 어짜피 정답은 없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것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나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거 할 생각이다… 하면서도 고민이다 ㅋ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기

울 엄마가 .. 먹는거 가지고 장난 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 말을 안듣는 애들이 요즘에 너무 많다.

소는 풀을 먹고 자라는 초식동물이고, 닭은 두다리로 걸어다니는 동물이며, 돼지는 또 나름 청결한 동물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 미국 소는 동물의 뼈와 살을 갈아 만든 육골분 사료와 피로 만든 영양제, 성장 호르몬, 항생제, 신경안정제 로 자라며, 닭도 수많은 주사를 맞으며.. 평생 병아리때 말고는 걷지도 못하고.. 움직일 공간도 없는 공간에서 살을 짜우며, 돼지는 똥속에서 사육돼고 있다.

무섭다, 미국산 쇠고기 라는 기사에도 나와있고.. 요즘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문제는.. 또한 소고기를 사면서 이 소고기가 한우인지 미국소인지 알 수 있는 시스템도 안되어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한다. 한 후배는 호주에서 소도축 공장에서 일을 했다고 하며.. 사진을 몇장 보여주었다. 기사에 나오는 소가 대롱대롱 메달려서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가는데 그것을 커다란 전기톱으로 자르는 장면은 완전 양반이다.. 피가 낭자하고.. 소가 부분 부분 잘려서..

아래 사이트는 미트릭스라고.. 매트릭스를 패러디한 미국 소도축공장들에 대한 만화를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http://www.themeatrix.com/

아래 사진은 한겨레 신문에서 가져옴
미국 � ��

이러한 대량 생산 공장들이.. 쇠고기의 가격을 낮추니, 더 많은 사람들이 쇠고기를 싸게 먹을 수 있다고.. 자위해야 하는 걸까? 이 비정상적인 시스템은 광우병을 비롯한 수많은 문제들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조류독감도 인간에 의한, 비정상적인 사육시스템의 산물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농활을 가면.. 또는 시골에 가면 집에서 기르던 닭(마당에서 돌아다니던 닭)을 먹을 기회가 있다.. 그 닭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닭인데.. 맛은 그리 정상적이지 않다. 잘 돌아다녀서 고기가 질기기 때문이다.

농활을 갔을때.. 그중 몇번은 무농약, 무비료 농업을 짓는 마을로 들어갔다. 항생제 면역, 수많은 농약, 제초제, 비료.. 그리고.. 그리고.. 등등..에 대한 몰랐던 이야기들은.. 실제로 우리들을 경악하게 하며 이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에 대해 일깨워 준다. 얼마나 우리의 먹거리들은 오염되고 있는가.. 그리고 그 분위기에 휩쓸려 가고있는 우리의 농업, 축산업, 어업.. 그리고 더 심한 미국을 비롯한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는 국제자본들.. 그들의 손아귀로서 나의 밥상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오늘도 나의 밥상에 있는 콩은 GM(유전자 조작) 콩일까..의심하며 뚫어지게 쳐다 본다.

2006/11/26

신라면의 행복

일요일 낮.. 느지감치.. 일어나서 뒹굴뒹굴 강아지랑 장난을 치다가

샤워를 하고.. 라면을 먹으려고 집에 몇 안남은 신라면을 집어들었다..

나는 신라면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신라면 밖에 안남았으니.. 흠..

물이 끓다.. 어디서 들은대로 스프를 먼저 넣고.. 면을 넣으려고 면을 본순간!

아니! 면이 동그랗다! 내가 너구리를 잘못 집었나?

아니아니다.. 신라면이 동그래진 것이다..!

작은 냄비에 쏙 들어가네…

작은 행복.

2006/11/24

투표율을 사는 학생회

이 제목은 조금은 과장된 것일 수도 있겠다. 투표자에게 ‘돈을 주고 산’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학생들의 탈정치화, 보수화는 하루이틀 된 이야기가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총학을 포함한 모든 학생회는 후보 세우기도 힘들지만 40%, 50% 의 투표율 조차 맞추기 힘든 실정이다.

우리학교 총학,단대 선거.. 그리고 과 학생회 선거는 이번에 별 무리없이 최저 투표율을 가뿐이 넘었다. 비결은 무엇인가? 학생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인가? 경선등으로 인한 홍보 성공인가?

그 어떤 것도 아니다. 총학선거에서는 “화이트”(볼펜지우는것)을… 과 선거에서는 “자유시간”(초콜릿)을 선거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이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 것들인데… 이러한 것들은 실제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투표에서 ‘투표하지 않는 것’은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지만, ‘투표하지 않는 것’ 또한 정당한 권리인 것이다. 그리고 현 상황에서 나는 나의 ‘투표하지 않는다’는 선택을 함으로서 남들보다 ‘상대적인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 그렇게 투표율을 올려도 된다면, 대선, 총선때 국가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수없이 많다. 하지만 국가에서 투표하는 사람들에게 아무 혜택도 주지 않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투표’라는.. 우리에게는 익숙해져버려서 특이할 것도 없어져 버렸지만, 이 과정 속에는 많은 의미가 들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이는 조금더 민감하고, 조금더 중요한 문제이다.

투표, 그리고 선거… 이는 민주주의의 핵심적인 부분중의 하나이다. 많이 잊혀지고 있지만 민주주의를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하고 노력하였다. 이 작은 이슈가 … 우리의 민주주의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노무현 때문인가

오늘자 부산일보 만평이다.

�무�
우리들의 스타… 노무현. 왜 이렇게 되었을까.

나도 노무현의 비판적 지지자 였고.. 노무현을 좋아했는데. 이는 전적으로 야당과 언론의 ‘흔들기’ 때문인가.. 치솟는 집값은 나의 진로에서 “out of Korea” 의 비중을 높이고 있고, FTA와 같은 이슈들은 나를 끝없는 불안감으로 떨어 뜨린다. 난 애매모호했던 나의 그에 대한 지지까지도 철회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상황이 쉽지 않은 것이다.

나는 내 블로그에서 편향된 정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노무현이 잘됐으면 정말 좋겠다. 내년 대선의 문제를 떠나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

2006/11/23

내 블로그를 읽었다

과제를 하기 싫어서 였다. 그냥.. 내 블로그를 쭉… 읽다보니 재미도 있고 웃음도 난다. 읽다가 읽다가 너무 많아서 중간에 포기하고 대충 제목만 보았다. 반이상이 캐나다에서 한 것들이라 더욱 즐거웁다.

캐나다에 있었을때에는 내 방에서 조용히.. 블로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아서 그런지.. 나름 글을 잘쓴거 같다. 나의 시간들은 또 이렇게… 흘러가버렸지만. 내 블로그가 나를 담고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밤이 늦었고.나의 미래를 걱정하던 차에 나의 과거를 돌아보다.

2006/11/20

connection-less time

나는 비흡연자 이지만.. 담배중에 timeless time 이라는 담배가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나는.. 컴퓨터 전공자이고.. 인터넷 중독자(?) 인데.. 인터넷과 핸드폰에서 얻는 편의성만큼 그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크다. 또 메신저와 핸드폰으로 수많은 작업방해를 받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가끔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 작업을 하면 그때 그때 필요한 정보를 찾기 불편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주 효율이 높은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생각해본 것이 connection-less timezone. 핸드폰을 끄고, 인터넷이 없이 사는 시간을 정해놓는 것이다. 일을 할때에는 인터넷이 필요하지만, 공부할때나 인터넷이 필요 없는 작업을 할 때에는.. 인터넷없이, 휴대폰 없는 timezone 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