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6

외국에서 일을 한하는것은..

외국에서 일을 한하는것은..

일단은 겉에서 보기에 멋진일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내가 봐도 안될것 같았던 일이지만, 또 하고 싶었던 일이다. “해외취업” 얼마나 멋진가.. 중국이나 일본도 좋지만 북미 (주로 미국이지만 내 경우는 캐나다)에서 일한다는건 더 멋진일임에 틀림없다.

물론(?) 안에서 보는 나는 조금 다르다. 물론 실제적으로 나는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고 그래서 고용된 것이지만, 비자문제가 언제나 어깨를 누르고 있고, 문화적인 차이도 크다.

누구나 궁금해하는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또 있겠다. 내가일하는 회사는 한국어 할 줄 아는 사람이 한명이다. (나자신 ㅋ)

나는 영어로 일하는데에 1:1 대화는 별 문제가 없지만, 좀 빨리 말하는 버릇을 가진 사람이나 엑센트가 좀 특이한 사람 (내 옆에 앉아있는 매튜는 퀘벡에서 와서 프랑스어가 모국어다) 목소리 톤이 낮은경우 (이런경우 알아듣기 힘들다) 그런 사람과는 자주 말을 못알아 들어서 상상력이나 유추로 넘어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두번이면 모를까 이런일이 상시적으로 있으니 답답하고 스트레스 받게 된다.

회의로 들어가면 문제는 또 다르다. 일단 알아듣는게 문제지만 대충 알아들어서 따라가더라도, 발언할만한 적절한 타이밍을 잡기 쉽지 않다. 회의에서 맨날 조용히 있고 듣고만 있으면 그사람들도 내가 알아듣고 있는건지.. 딴생각을 하는건지 알길이 없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못알아 들어도 자꾸 조금이라도 발언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못알아 들어도 조금씩 끄덕끄덕도 해가면서… 그나마 나같은경우 업무 배우고 내 영역을 확장하는게 남들보다 느리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회의”라는것에 제대로 참여하기까지도 남들보다 시간이 걸렸다.

점심시간이 되면 이야기는 좀 더 심각(?) 해진다. 점심시간에 하는 이야기는 topic이 정해져 있지가 않고 또 순식간에 topic들이 바뀌기 때문에 (영화, 취미, 업무, 고객, 사적인 이야기 등) 가장 따라가기 힘든 부분이다. 슬랭도 많이 나오고 전개도 빠르다. 점심시간에는 그냥.. 이해하려고만 노력한다. ㅋ

아마 점심시간에만 주로 만나는 세일즈 팀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도 된다 ^^*

오늘은 여기까지…

2005/05/21

황우석 교수님 뉴스에 대한 단상

황우석 교수님 연구로 언론이 떠들썩하다.
뭐 자세히는 몰라도 대충 어떤 일인지는 이해가 간다. 줄기세포를 체세포로부터 만드는데 성공해서 여러가지 질병을 치료할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것이다. 뭐 언제나 기사 마지막에는 ‘하지만 언제나 윤리적인 논란이 있다’는 말을 하면서 ‘대단한일을 했는데 이런 조그마한 문제가 있다..’는 정도로 언급을 한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인이 느끼는것, 반응하는것을 나의 시각으로 다시 한번 들여다 보면 이렇다. 조금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그들(대부분 정상인)은 황교수님의 연구가 생명공학에 얼마나 기여하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가보다는 그것이 얼마나 세계속의 한국을 자랑스럽게 하는가 에 관심이 있다.

어디서 배웠고, 또 교과서 어디에 나오는지는 알길이 없지만 우리는 그렇게 민족주의를 교육받아 왔고 머리속에 깊숙히 뿌리박혀 있는것이다. 민족주의가 나쁘다는것이 아니다. 다만 가끔은 그것이 모든 가치에 우선하게 되는, 그런현상을 보게 될때 가끔 무서울 따름이다.

아래 기사에서 민노당과 다른 시민단체들은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진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있다. 그들이 무조건 옳다기보다는. 다양성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분좋은 일이다.

그럼 내 머리속에는 민족주의가 없냐고?
있다… 아주 깊숙히 ㅋㅋ
어쩔수 없이 나는 한국인다.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554&hotissue_item_id=13215&office_id=047&article_id=0000064014&section_i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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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가요 농활 공동체문화

밑에 블로그를 쓰고나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민중가요, 농활, 대동의 벅찬감동을 알게 되었던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경험이었던가.
또 그것들과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종종 그것들을 떠올리며 미소짓고, 또 다시한번 힘을 낼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기쁜가.

선배들로 부터 물려 받은 이 훌륭한 자산들을 또 후배들에게 물려주어야할 책임이 있다는거 조차도 즐겁게 느껴진다.

2005/05/19

노래만큼 좋은세상

학교를 안나간지 오래되었어도, 한국에서 지구 반바퀴만큼 떨어져 있어도, 나를 힘이나게 해주는 것이 있다. 민.중.가.요.

문득 왜인지는 몰라도 일하다가 기억이난 (영어로만 일하고 듣는데 어떻게 갑자기 떠올랐는지는 도대체 알수는 없지만) 노래 “노래만큼 좋은세상”

갑자기 가슴이 벅차오르면서 이런 노래장르가 한국에 있었고.
또 내가 알게되었다는것이 정말로 고맙게 느껴진다.

자.. 가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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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작은 목소리로 다른 이들을 노래하고

너와 나의 목소리로 세상을 노래하며

언젠간 이룰꺼야 노래만큼 좋은세상

우리 모두에 힘으로 우리가 만들세상

내영혼에 문을 두드리는 노래에 마음을 열고

나만의 좁디좁은 껍질을 깨고 날개를 펼치면~

당신을 만나고 또 살아갈 힘이되어

거친이 세상길 헤쳐나가리

그리고 소중한 모든걸 지켜갈 힘이되어

내맘에 지지않는 별 하나로 뜨지

랄라라 랄라라 라랄라라랄랄라 랄랄라 랄랄랄라 라랄라라라라

랄라라

Combustion lunch time

At lunch time, I’m pretty silent person, because…

1. Don’t understand the sentense
2. Understand the sentense, but I don’t know about the topic.
3. Understand and know about the topic, but takes time to think about right answer, and chance go away.
4. I think I understand, but I’m not sure I understand properly.
5. Just tired to listen English. My ear closed.

Otherwise,
I talk.

which is rare :)

2005/05/17

미인대회에 대한 단상

미인대회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내가 보기에는 존재의 이유가 없다.

바보같은 서양방식의 “미”의 기준을 고정관념화 시키고, 여성의 상품화를 부추기는 악영향이 있을 뿐이다. 미인대회는 도대체 왜 존재하는것일까.
노벨상이나 미스춘향 -미스 춘향은 또 왜 “미스”냐 엉? 거기 영어가 왜 들어가냐? 꼭 들어가야 돼나?-은 좀 이해가 간다. 뭐 미스춘향은 좀 사라져가는 한국의 미를 찾는다던가.. 뭐 하여튼 한국적인 그런거.. 가 있잔냐.
최근에 미스코리아 TV중계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있는것은 참으로 반길만한 일이다.
도대체 미인대회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바는 무엇인가?
뭇 남성들의 관심을 끌기야 하겠지만 서도. 외모중심의 “미”에 대한 일률적인 관념만 만들면서 얼굴 이쁜사람과 얼굴 안이쁜 사람의 서열만 조장하여 외모중심의 사회구현에 일조할 뿐이다. 성형외과 매출 향상에는 기여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미스코리아나 그런 사람보다, 저기 길에 지나다니는 화장 안한(최소한 거의 안한) 평범한 소녀(?) -표현이 이상하군- 가 훨씬 이뻐보인다.

요즈음에 미스유니버시아드 한국대표가 뽑혔다는 기사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적어보았다.

월요일 이브닝

지금 회사다. 월요일 5시28분. 업무 종료시각 5시30분.
아 일하기가 싫다.
업데이트랑 project 개발이랑 custom 프로젝트랑 섞여서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나좀 살려줘.
월요일, 어김없는 쉽지 않은 일주일의 시작.

오늘은 6시반쯤 퇴근해서.
집근처 산책이나 할까 싶다.
오늘은 Ruby street 표지판 사진을 찍어야 겠다.
곧 이사갈건데 이사가면 사진을 못 찍을 것이므로..

오늘의 금지 키워드 : 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