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24

나의 모든 개인정보

나의 정보는 크게 4가지 형태/장소로 나뉘어 저장되어있다.

  • 내 노트북 안의 디지털 정보
  • 내 개인 홈페이지 안의 디지털 정보
  • 각종 서비스 홈페이지에 있는 디지털 정보 (네이버/다음/구글 등의 서비스 – 웹메일 포함)
  • 물리적인 형태로 존재하는 책/노트 들 (물리적으로 집/학교에 위치함)

중간고사가 끝나면.. 이들을 통합/정리/관리를 하고 싶어졌다.

완.벽.하.게.

위험한 일일까?

2007/03/04

캐나다 vs 한국 – 전자정부의 접근성

이번에 겸사겸사 캐나다에 다녀왔다. 이 일 저일 처리하다가.. 캐나다에서 일했을 당시의 세금을 꽤 짭짤하게 환불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실은.. 돈이 필요해서?.. 쿨럭;;)

그런데 놀란 것은 캐나다 국세청(?)에 해당하는 Canada Revenue Agaency 에서 제공하는 홈페이지 접근성이다. 우리나라의 전자정부에 비교할 수 있겠다. 비스타 출시를 계기로 전자정부등 홈페이지의 접근성이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있다.

먼저, 한국에서 내가 인터넷 접근성 관련해서 불편했던 최근 사례는 .. 토익성적표를 찍으려 하는데 active X 문제로 익스플로러 7 에서는 찍을 수 없어서 다른 컴퓨터에서 찍어야 했던 문제.. (파이어폭스 지원 하지 않는 것은 억지로 이해하더라도, IE7 도 안된다니..) 그리고 전자정부에서 주민등록증인가.. 찍으려고 하는데 굉장히 많은 active X 를 겨우 깔고 기타 등등을 하다가 마지막에는 실패했던 기억이다.

캐나다의 경우에서 각종 OS와 버젼 문제등을 야기하는 active X 가 필요없는 것은 물론이고, 일단 About multiple fomats 라는 페이지를 보면, 세금신고를 위해 어떤 포맷을 지원하는지가 나와있다. 아, 일단 홈페이지가 Firefox 나 Safari 에서 브라우징하는데 전혀 문제 없다는 것은 그쪽 세상에서는 당연한 이야기라는 것을 짚고 넘어가자.

  • PDF – 기본포맷이다.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듯 하다.
  • Braille (BRF) – 뭔지는 모르겠는데.. 지원한다.
  • E-text(accessible electronic text) – 텍스트를 읽어주는 프로그램(Microsoft Word or Notepad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맷이라고 한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것이다. 인터넷에서 다운받거나 CD나 디스켓으로도 받을 수 있다.
  • Large print – 눈이 안좋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된다. 글자크기는 다음과 같다. 6 mm (1/4 in.) high(18 pt. sans serif font)
  • Tape or MP3 – 양면 테이프(음성테이프) 또는 Mp3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역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것인듯)

위의 양식들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NETFILE 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인터넷상으로 직접 세금신고를 할 수 있는데.. 이또한 각종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도록 설계되어있다.

한국의 “윈도우 2000, XP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는 정상인” 만을 지원하는 전자정부 시스템과 비교가 되도 너무 된다. 접근성의 차이가 이렇게 큰것은 공무원들의 품질 차이인가.. 아니면 소수를 배려하는 국민성의 차이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가?

2006/11/27

GeekOS 프로젝트 0~5를 하면서 경험하게 되는것

  • 자주쓰는 것 부터 잘안쓰는 거까지 extern, define, 세마포어, 포인터(이건 그냥 기본), 더블포인터, 비트연산 등등의 개념이 우스워진다.
  • 해돋이를 여러번 관찰 할 수 있다.
  • ‘정말 컴퓨터가 적성인가?’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된다.
  • 울 수있다.
  • 이세상에 천재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리누스 토발즈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깨닫게 된다.
  • GeekOS 가 싫어진다.
  • 기타등등 .. to be updated…
2006/11/09

국산 DB – 큐브리드 훔쳐보기

이번에 누군가가 제로보드에 대해서 물어봐서.. 제로보드 5가 어떻게 되어가나.. 궁금해서 www.nzeo.com 에 가보았습니다.
큐브리드용 제로보드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툴 ” 이라는 공지사항이 있더군요.

큐브리드라.. 들어보지도 못한 건데 뭐지.. 하는 마음에 읽어보니 DB랍니다. 그리고 조사해보니..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유일한 DB로 알고 있었던 Uni-SQL이 이름을 바꾼 것이더군요.

뭐 누구나 그렇겠지만 비슷한 놈이면 국산을 쓰고 싶고.. (아닌가?) 우리나라 제품 잘되는거 좋으니 일단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검색해 보았습니다.

  • 일단 얼핏 기억나는 일이기는 한데 Uni-SQL이 NEIS를 수주했더군요.. 뭐 그정도 시스템을 “견딜수” 있다면 나름 괜찮은 DB라 생각됩니다. 아마 NEIS를 개발하는 SI회사(어딘지는 까먹었습니다만.. SDS인가..)는 당연히 오라클을 쓰고 싶었겠죠 오라클을 잘쓰는 개발자는 많으니까요.
  • 그리고 공짜랍니다. 공짜라.. 오픈소스는 아니지만 공짜라네요 ㅋㅋ 무언가 저변 확대에는 좋겠죠. 수익모델이 자세히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서비스 수익모델” 이라고 합니다. 유지보수 지원이라는 이야기 겠죠? 그리고 라이센스가 정확하게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누가 어떻게 써도 무조건 공짜” 라고 되어있는 것은 아니었거든요. 일단 눈에 띄는건 “본 프로그램은 국내에 한해 라이센스 무료이며, 국외의 경우에는 당사의 유상 라이센스 정책을 따릅니다.” 라는 부분이네요.
  • 리눅스 진영과 협력하기 위해 한컴/아시아 눅스와 무슨 협력을 맺었군요. 개인적으로는 저 기사에서 “세계 3대 리눅스 배포판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눅스” 라는 문구가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 기자는 무엇을 기준으로 저렇게 쓴 걸까.. 뭐 역시 저변확대라는 측면에서 리눅스 가 중요한 것임은 자명합니다..
  • 다운로드? 일단은 회사/이름/이메일 같은 정보를 입력하고 들어갔습니다. rpm이나 deb 형식의 리눅스 패키징은 제공하지 않는군요.. 요새 Ubuntu 의 apt-get 또는 yum 없이는 프로그램 설치를 거의 안하는.. 게으른 저로서는 설치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일단은 .sh 형식인데.. 이건 무슨 형식인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 php 지원은 무슨 코드가 올라와 있는 걸 봐서는.. php와 같이 컴파일을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APM 컴파일 하는게 유행같았지만.. 요새는 다 모듈로 올리지 않나요? 저런 컴파일 삽질의 필요성을 점점 못느끼고 있는데요.. JDBC도 지원 합니다.
  • NHN과 큐브리드-NHN, 공동 DBMS 개발 이라는 뉴스도 있는데.. NHN과 NHN전용 DB를 개발한다는 이야기 이군요.. 구글이 자기만의 파일시스템 을 가지고 있듯이 네이버도.. 무언가 자신의 기술력을 키우기 위한 몸짓이라 생각됩니다. 보기는 좋군요.
  • 제로보드 지원. 저변확대를 위해서 제로보드 개발자한테 유상으로 작업한 것일수도 있고.. 뭐 스토리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일단 needs가 폭발해서 개발한 건 아닌거 같네요 ^^*
  • 제가 RDBMS와 ORDBMS (큐브리드) 의 차이는 잘은 모르지만.. 일단 “객체”는 아직까지도 개발자한테 좀 먹히는 단어 아닌가 싶습니다. 좋아보이죠?
  • 일단 rpm, deb 패키지가 올라와서 리눅스에 널리 설치되고.. 커뮤니티도 활성화 된다면 좋겠네요..
  • 일단 기사를 보면 경영자의 의지가 대단한거 같습니다. 저도 머리속 한구탱이를 차지하고 있던 Uni-SQL이라는 놈이 죽지않고 무언가 한다는 것이 기분 좋기도 하구요.. 물론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지켜보고 싶네요.

deb 패키지가 나오면 제 우분투 머신에 바로 깔아볼 것을 약속드립니다. ^^

2006/11/06

내가 리눅스 데스크탑을 일단 버리는 이유

리눅스 데스크탑.. 보통 사람들은 시도도 해보지 않는.. 세계
또한 많은 사람들이 시도해보고.. 금방 포기하는.. 세계
또 내가 언제나 시도해 보고 싶었던.. 세계

지금 내 노트북은 리눅스와 윈도우 듀얼부팅이고.. 리눅스로 한 50% 부팅, 윈도우로 한 50% 부팅한다. 보통 숙제나 공부는 리눅스로.. 엔터테인먼트나 쉴때는 윈도우를 많이 사용한다. 리눅스를 노트북에 깐지는 오래되었지만 실제 사용하것은… 한.. 6개월은 넘었고.. 1년이 좀 안되었다.

리눅스 데스크탑에서 가능한한 많은 작업을 하려고 노력했고.. 바쁜 와중에도 안되는 기능들을 하나하나 퇴치해가며.. 살아가고 있었다.

mp3가 안들리고.. 영화가 안보이고.. 무선 인터넷이 안잡히고.. 넷스팟이 안되고.. 화면 해상도가 잘 안잡히고.. 네이트가 안되고.. MSN 주소록이 뒤섞이고.. 인터넷 뱅킹이 안되고..폰트가깨지고.. 인코딩이 UTF8이라서 혼란스럽고.. 윈도우 파티션 마운트 문제.. 윈도우와의 호환성문제.. 기타 등등.. 기타등등.. 생각해 보면 더 많겠다. 대부분은 해결한 문제들이지만 아직도 해결 못한 문제들도 저안에 섞여있다.

그 삽질들(?)은 한편 재미있다. 문제를 해결해 나아가는 과정이니까. 하지만.. 정말 내가 할일이 있는데 기능이 작동을 안할때는 단지 짜증날 뿐이다. 개발자로서 배우것도 많기는 하다.

하지만! 이번에 내 노트북 우분투에서 VGA-out 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xorg.conf 설정을 건드여야 한다는 것을 알았을때는 정말 짜증이 왈칵 났다. 바뻐 죽겠는데 그런걸 건드릴 정신적/시간적 여유는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문제들을 퇴치해왔고 또 몇몇 문제들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진절머리가 난다. xorg.conf 설정 건드리는것이 그닥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할 수 있다.. 한 한두시간이면 넉넉히 해결 하겠지.

하지만 저쪽 윈도우, MaxOS 에서는 그냥 되는것이 멍청한 설정파일을 값하나하나 체크하면서 수정해야 하다는 사실이 가끔은 받아들이기 어렵다.

지금까지 내 프로그래밍 숙제는 모두 리눅스에서 해왔는데, 일단 윈도우+cygwin 환경으로 가기로 했다. “리눅스에서도 다된다”는 말은 거의 참이다(몇몇 특수한 것 빼고) 하지만.. 그안에 숨어있는 말은.. “(열라 삽질한 후에)” 라는 말이 숨어있다. 내가 보기엔.. 역시 리눅스 데스크탑은 아직 멀었다. 우분투가 쉽다하지만.. 비교적 쉬울뿐.. 멀었다.

일단 좀 기다렸다가 나의 이 삐진 마음이 좀 풀리면 리눅스로 돌아갈 생각이다. 그닥 오래 걸리지는 않을게다.

덧. 말해놓고 끝을 낼려니.. 찝찝한데.. 그점은.. 아직은 리눅스에서 만나는 문제점들 중에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아직 리눅스를 많이 지원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 들도 있다는 점이다.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회사에서 지원을 안해주니깐 누군가가 자원해서 삽질해서 만들다보니.. 그닥 편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2006/11/02

하나은행도 쓰는 prototype.js 사용해보기

이번에 알바 일(웹 개발)을 하다가 prototype.js 사용을 오랜만에 다시 시도해 보았다.

오랜만에 사용하는 것이라서 여기저기 레퍼런스를 참고를 많이 했다.

XHttpRequest 는 처음하는건 아니지만.. 오랜만에 좀 복잡한걸 만들어 봤다. 그러데 결국은 UI를 맘에 안들어하는 상사(?) 때문에 통과 실패.. 어짜피 내가 해보고 싶었건 것이니 미련은 없다. 역시 동기화가 조금 힘든 문제였다. request 받고.. 그 결과물이 onSuccess 함수에서 처리되는 동안 다른 instruction 이 미리 실행되어 버리는 것이 처리가 힘들었다.

아 역시.. 글 안써지네

2006/09/12

이번 연구원 기술유출 사건과 이공계 문제

이번에 “우리를 따돌려?”…’배신감’ 느낀 연구원들, 127억원 기술 유출” 이라는 기사가 인터넷이 떴다.

기술의 금전적 가치를 계산하기는 어렵고, 또한 이 사건의 진실을 나는 알고있지 못하다. 또한 ‘기술유출’이라는 것은 명백한 범죄이며 처벌 받아야 하는 일임에 틀림 없다.

하.지.만. 나는 이 글을 보면서..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것은 이공계의 현실을 보고 있는것 같아서 이다. 아무리 뭐빠지게 열심히 개발을 해도 거기서 나는 이익은 근본적으로 경영자 내지 그 회사의 비 이공계쪽으로 많이 가는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물론 컨셉을 잡고 마켓을 분석하고 결정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그들의 결정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공계의 역할이 중요했던 상황에서도 그런것 같다는 느낌은 나만 가지고 있는걸까.

이 뭔가 ‘이공계 에서는 일하는 것 만큼 대우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이러니 이공계에 인재가 안몰린다.

2006/08/28

따따따 병

인터넷 과 핸드폰, 그리고 그렇고 그런 수많은 매체들에 중독되고 찌들은 나는 병이 하나있다.

“따따따병” 이라고.. 내가 명명한 병이다.

할 일이 없으면. 인터넷 브라우져 주소창에 “www.” (www를 “따따따” 라고 읽고는 한다) 이라고 치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디를 갈까…’

대부분 네이버나 구글로 가게 되지만.

이는 중독이고, 강박 관념이다.

병이다.